예방접종은 우리 몸을 어떻게 보호할까?: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 부스터샷

최근 코로나 확진자 수가 오천명을 웃돌고 있는 상황인데요. 그로 인한 병상 부족으로 아파도 입원을 할 수 없는 상황에 다다랐습니다. 이러한 위기를 넘기고자 2021년 12월 13일부터 코로나19 백신 3차 부스터샷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예방접종은 우리 몸을 어떻게 보호해줄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또한 코로나19 부스터샷은 어떤 효과를 줄지 알아볼게요.

 

 

 

면역이란?

몸 속에 병원체 바이러스나 독소가 침입한다면, 우리 신체는 이에 방어하는 시스템을 발동시킵니다. 유해한 감염질환으로부터 인체를 보호하는 시스템을 면역이라고 합니다.

 

 

예방접종

예방접종 (출처: www.flaticon.com)

제약회사는 독성을 약화시키거나 죽은 병균으로 백신(항원)을 만듭니다. 이렇게 만든 백신은 주사기에 정해진 양을 담아 사람에게 투여합니다. 백신을 맞은 우리 신체는 백신을 제거하려고 면역 시스템을 통해 스스로 항체를 형성하는데요. 형성된 항체 정보는 면역 기억세포에 저장됩니다. 병균 침입에 미리 대비하여 우리 몸이 스스로 방어력을 만들도록 돕는 일이 바로 예방접종입니다.

 

 

예방접종은 감염질환에 대응하기 위한 사전 준비입니다. 그러면 신체는 어떤 방식으로 감염으로부터 예방되는 걸까요?

 

 

 

 

예방접종은 우리 몸을 어떻게 보호할까?

백신(항원)을 맞은 몸은 면역계를 활성화시킵니다. 우리 몸의 면역 시스템은 바이러스와 싸울 수 있는 항체를 만들어 방어체계를 형성하죠. 그 후 바이러스가 몸에 들어온다면 면역 기억세포가 예방접종을 통해 미리 생성한 항체를 불러와 빠르게 병균을 제거합니다.

 

 

예방접종을 해야 하는 이유

인간의 신체는 전파력이 높은 감염병에 걸리면 속수무책일 수밖에 없습니다. 옛날에는 천연두가 그랬지요. 천연두는 마마라고 불릴 만큼 걸리면 죽는 치명률이 아주 높은 병이었어요. 하지만 천연두는 결국엔 예방접종으로 박멸되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예방접종으로 바이러스에 대항할 수 있는 항체를 몸에 미리 만들어 놓는다면 감염병에 걸리더라도 경미한 증상만 나타날 거예요.

(참고로 천연두 예방접종은 1796년에 개발된 인류 최초의 백신입니다.)

 

 

코로나19 백신 3차 부스터샷에 대해서

예방접종은 시간이 지나면 효과가 떨어집니다. 매년 가을에 독감 예방접종을 맞아야 하는 이유는 시간이 흐르면 항체가 감소하기 때문입니다. 마찬가지로 코로나19 백신도 6개월 뒤에는 항체가 감소하기에 추가로 부스터샷이 필요하다고 해요.

 

최근 돌파감염이 증가하는 이유는 2021년 상반기에 백신을 먼저 맞은 사람들의 항체가 감소할 타이밍이 현재 코로나 대유행과 맞아떨어졌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있었습니다. 그러니 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으로 다시 항체를 끌어올리면 괜찮을 거라고 합니다.

 

 

결론

예방접종과 면역이 하는일 그리고 우리 몸이 어떻게 항체를 불러내 바이러스와 싸우는지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현재 상황에서 치명적인 감염병에 미리 대응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예방접종 밖에 없다고 합니다.

또한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지키는 것도 중요하겠지요.

 

 

참고하면 좋은 글

• 방역패스 발급 방법: 코로나 예방 접종 증명서
• PCR 검사 음성확인서: 발급 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