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살 등장인물 및 줄거리 소개

한국적이고 독특한 소재의 판타지 드라마 <불가살>이가 12월 18일 토요일부터 방영되기 시작했습니다. <불가살>이는 한국형 불사의 존재라고 하는데요. 드라마 <불가살> 줄거리와 어떤 등장인물이 나오는지 소개하겠습니다.

 

 

 

줄거리

과거의 인연과 과거의 업보가 현재까지 이어진다는 설정이 이야기의 큰 줄기로 전개됩니다.

드라마는 불가살인 단활, 환생을 반복하는 민상운, 미스터리한 재력가 옥을태, 인간 단활의 아내였던 단솔 이렇게 4명을 주축으로 이루어지는데요. 이들은 600년 전부터 지금까지 인연과 업보로 서로 얽혀있다고 해요.

 

 

불가살 의미

불가살(不可殺)은 죽을 수 없다는 뜻이라고 합니다.

 

 

불가살 등장인물 소개

단활

단활(이진욱)

불사의 저주로 사는 것의 즐거움을 빼앗긴채, 끔찍한 고통 속에서 살아가는 남자.

 

"600년 전 그날 너를 만나지 않았더라면..."

 

어떤 악연으로 600년간 죽을 수 없는 '불가살'이 된 남자가 있습니다.

죽지 못해 사는 남자는 저주를 끝내기 위해 환생을 반복하는 이를 찾아 헤맵니다.

현재는 불가살이나 600년 전에는 인간이었다고 합니다.

불가살이 된 단활은 자신을 이렇게 만든 악연에 대한 복수심을 가지고 살아가게 됩니다.

 

민상운

민상운(권나라)

육백년간 환생을 거듭하며 불가살에 쫓기는 주인공.

 

"도대체 전생에 귀물이었던 것들은 왜 날 죽이지 못해서 안달이야?"

 

민상운은 불가살을 피해 여동생과 조용히 숨어서 살아가고 있어요. 그리고 전국을 샅샅이 뒤져 가족의 복수를 할 방법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습니다. 이는 그 괴물로부터 동생과 자신을 지키기 위해서죠.

 

옥을태

옥을태(이준)

정치인을 후원하기도 하고, 어려운 사람들을 돕기도 하는 사회사업가이자 엄청난 부호.

 

"잘도 도망치고 다녔네"

 

옥을태는 다수의 기업 지분을 가진 재력가이나 돈의 출처는 베일에 싸여 있다고 하는데요. 그 이유는 불가살이기 때문이에요. 죽지 않는 불가살로 살면서 부와 권력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단솔

단솔(공승연)

600년 전 과거 단활의 아내이자 단극의 딸.

 

"지금부터 뒤돌아서 무조건 뛰거라!"

 

단솔은 과거 아버지와 남편에게 사랑받지 못했으나 아이를 통해 진정한 행복과 가족애를 느끼고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불가살에 의해 그 행복이 산산조각 납니다. 단솔이 단활과의 혼인을 원치 않았다고 나오는데요. 어떤 사연이 숨겨져 있을지 궁금합니다.

 

 

 

단극

단극(정진영)

단활의 양아버지.

 

"여기 있는 사람이 다 죽는다고?"

 

600년 전 여말선초 시기의 무관으로 활약했으나 조정의 명으로 귀물을 없애던 중 불가살의 저주로 비극을 맞이합니다.

유일한 핏줄이자 친딸인 단솔에게는 모진 아비로 나옵니다.

 

남도윤

남도윤

밝고, 말 많고, 활달한 성격.

 

"형이라고 불러도 되죠?"

 

남도윤은 자신을 괴롭히는 사람들을 혼내준 단활을 보며 보호받고 있다는 기분을 느낍니다.

제대로 된 보호를 받지 못하고 힘들게 자랐기 때문인지 단활을 보호자처럼 느끼고 따릅니다.

 

무녀

무녀

600년 전, 불가살의 저주를 예언한 무녀.

 

"기억을 잃은 자가 기억을 찾는 순간 여기 있는 사람들 다 죽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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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살은 인물 관계가 복잡한데요. 그런 만큼 관계성 포스터가 따로 있더라고요.

그중에 가장 마음에 드는 걸로 가져왔어요.

 

불가살 자매 포스터

불가살은 오랜 과거부터 반복되는 인물들의 인연을 그린 드라마인데요.

저는 권나라와 공승연의 관계가 어떨지 제일 궁금합니다.

과거 두 사람의 관계가 현재에는 어떻게 바뀌었을까요?

그리고 "우리는 우리가 지켜야 해"라는 문구가 가장 와닿았습니다.

 

 

소감

저는 불가살을 보면서 영화 <맨 프롬 어스>가 생각났어요. <맨 프롬 어스>는 1만 4천 년 동안 죽지 않고 살아온 남자가 동료들에게 자신에 대한 모든 걸 털어놓는 흥미로운 이야기예요. 남자가 죽지 않는다는 의미에서 <불가살>과 소재는 비슷하나, 한국형 판타지라는 점에서 좀 다르네요. 거기다가 <불가살>은 전생과 환생이라는 동양적 요소가 포함되어 있기 때문인지 드라마 <도깨비>와 비교되기도 하는데요. 앞으로 <불가살>에서 펼쳐질 이야기가 어떻게 전개되느냐에 따라 평가가 갈릴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