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대 틈새 선반으로 쓸 모듈가구 만들기 5 : 완성

안녕하세요? 모듈가구 조립하느라 망치질로 정신없는 르네🌿예요.

이 글은 모듈가구 제작법을 단계별로 설명하는 시리즈 중 마지막 편으로 아직 1편부터 못 보셨다면 꼭 보시길 바라요.😉

 

 

 

✨ 완성

유리받침까지 모두 다 끼웠어요!

유리 받침은 손으로 누르면 쉽게 들어갑니다.

 

우여곡절 끝에 첫 번째 모듈가구 조립을 완성했습니다.✌️

 

 

모듈가구 조립 완성

아직 선반에 유리를 끼우지 않은 모습이에요.

 

저는 모두 다 조립하고 난 뒤에 유리가 들어갈 사이즈를 재고 나서 강화유리를 주문했어요. 도면을 꼼꼼하게 그렸어도 커넥터가 파이프에 다 안 들어간다면, 실제와 도면 사이즈가 맞지 않을 수도 있거든요.

 

 

강화유리는 사이즈보다 2mm 작게 주문했는데요. 3mm 작게 주문하는 걸 추천합니다.

유리가게에서 사이즈 오차가 벌어질 수도 있기 때문에 3mm 작게 주문하는 게 안전빵이라고 생각해요.

 

 

침대 틈새에 딱 맞게 들어간 모듈가구 선반

침대 틈새에 딱 맞게 들어갔어요.

유리 사이즈도 알맞게 제작되어서 모듈 선반에 아주 잘 맞았어요.

 

침대 틈새에 모듈 선반을 쓰는 건 아마도 제가 최초인 것 같아요.👍

사용해본 소감은 생각보다 꽤 실용적이에요.

 

 

직접 제작한 침대 틈새 선반에 소품을 올려놓은 모습

모듈가구는 수납 용도로 써도 좋지만 그 자체로도 멋진 인테리어 소품이 되는 가구입니다.

이것은 사진을 찍기 위한 컨셉이고 지금은 이것저것 잡동사니가 많이 있는 상태입니다.😂

 

모듈가구 특유의 개방감이 느껴져서 아주 마음에 쏙 들어요.

참고로 모듈 선반 위에 물건이 적으면 적을수록 인테리어가 예뻐져요.

 

 

📢 추천 사항

• 강화유리 사이즈는 3mm 작게 주문하는 게 좋아요.
• 조절발 보다는 고무발을 사용하는 게 가성비와 실용성 면에서 나아요.
• 컬러 유리보다 투명 유리가 가성비가 좋고 클래식해 보여요.
• 가로 사이즈 500mm가 넘으면 15mm짜리 콤비락 파이프를 써야 튼튼해요.

 

 

📝 직접 만든 모듈 선반 사용소감

지름 15mm짜리 파이프를 선택한 건 신의 한 수였던 것 같아요. 가로 사이즈가 900mm로 꽤 길기 때문에 지름 12mm로 하면 휘어질 수 있다는 판단에 그렇게 했는데 튼튼한 편이에요. 그리고 모듈 가구는 사용자가 원하는 크기로 제작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주고 싶어요. 다시 만들라고 한다면 당분간은 사양할래요. 망치질이 쉽지 않았어요.

 

 

침대 틈새 선반으로 쓸 모듈가구 만들기 시리즈

1. 도면 설계

2. 재료와 가격

3. 조립하기

4. 잘못 끼운 커넥터 빼는 방법

5. 완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