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네🌿

10월 초까지는 여름 날씨였잖아요. 뜨거운 건 생각나지 않았는데 뜨끈한 국물 생각이 절로 나는 갑작스러운 추위가 왔어요. 지난번 마켓컬리 주문 때 6,900원에 구입했던 마이하노이 고기폭탄 쌀국수를 먹어봤답니다. 꽝꽝 얼은 상태이기 때문에 데우기 좋게 해동 시켜야 해요. 해동 방법 3가지 끓는 물에 포장치 채로 넣는 중탕해동 냉장고에서 6시간 이상 넣어 놓는 냉장해동 포장지 채로 흐르는 물에서 해동시키는 유수해동 유수해동은 물 사용량이 많아서 별로예요. 냉장해동은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고, 중탕해동은 끓는 물에 넣는 게 번거롭고요. 저는 실온에 3시간가량 두는 걸로 해동했어요. 한 패키지에 1인분만 들어있어요. 양은 750g으로 칼로리는 693kcal입니다. 영양정보에서 눈에 띄는 건 나트륨 함량인데요...

이어폰 사용은 착용감이 별로라 예전부터 블루투스 스피커가 갖고 싶었어요. 특정 음악을 즐겨 듣는 건 아니지만 블로그에 글을 쓸 때나, 책 볼 때 항상 잔잔한 음악을 틀어놓거든요. 스마트폰 스피커로도 괜찮지만 베이스가 약해서 좀 아쉬웠어요. 코스트코에서 보스 사운드링크 미니를 구경한 적이 있는데요. 베이스가 둥둥둥 하고 울리는 게 정말 좋더라고요. 그런데 가격이 좀 비싸서 탄식이 절로 나왔네요. 동네 카페에 놀러갔다가 본 마샬 스피커의 디자인과 울리는 소리에 반했지만 얼마인지 궁금해서 찾아보니 역시나 가격이 좀 그랬어요. 그러다가 오늘의 집 구경을 하다가 너무 예쁜 블루투스 스피커를 소품으로 사용하는 걸 발견하고는 저도 구입했어요. 다른 사람들 후기도 꽤 괜찮았어요. ✨ 디자인 그렇게 구입한 세비즈 FOU..

버터와 빵의 조합은 정말 최고죠. 그냥 빵에 버터를 발라 먹어도 맛있어요. 그러나 뭐니뭐니 해도 버터구이 감자, 버터구이 오징어, 버터구이 버섯, 버터구이 새우처럼 열을 가한 버터가 재료와 만나면 더 고소하고 감칠맛이 나는 음식이 탄생됩니다. 이렇게 버터는 식생활에서 빼놓을 수 없는 필수 식재료가 되었어요. 간단하게 식빵 한 장을 먹으려고 해도 버터 두른 프라이팬에 식빵을 구우면 더 맛있고 근사해져요. 저는 특히 가염버터를 좋아하는데요. 예전에 취미 삼아 제빵을 잠깐 했을 때는 주로 무염버터를 썼었어요. 그러나 요리에는 짭조름한 맛의 가염버터가 제격인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우유 가염버터나 가성비 최고인 코스트코 커클랜드 가염버터를 썼었는데요. 마켓컬리에서 LURPAK 루어팍 가염버터를 구입하게 되었..

돼지코는 해외직구 전자제품을 쓰기 위한 필수품이에요. 나라마다 플러그 모양이 다르게 생겼는데요. 다른 모양의 플러그를 국내에서는 바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모양이 다르기 때문에 들어가지 않아요. 그렇기 때문에 변환 플러그인 돼지코를 끼워서 코드에 꽂아야 합니다. 돼지코는 철물점에 가면 가장 손쉽게 살 수 있는데요. 보통 국내에서 파는 변환 플러그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그리고 코드를 뽑을 때마다 헐거워서 굉장히 잘 빠지더라고요. 또한 코드를 꽂을 때마다 스파크가 일어나서 좀 불안했어요. 스파크 문제도 있지만 저는 결속력이 약한 게 불만이라 알리발 돼지코를 구매했습니다. 처음 구입한 건 하얀색 A형 전용 돼지코예요. 이 제품은 외관상 깔끔하고 A형 플러그와의 결합이 어느 정도 고정이 잘 되어서 만족하며 썼어..

서울 광장시장 먹자골목에 가면 먹거리 노점상이 줄지어 있는데요. 한쪽에 여러 빈대떡 가게가 있고 기름에 빈대떡을 튀겨내다시피 부치는 장면은 지나다니면서 많이 봤어요. 그간 광장시장에서 다른 건 다 먹었어도 빈대떡을 먹은 적은 없었어요. 그런데 알고 보니 거기서 꼭 먹어봐야 할 음식 중 하나로 순희네 빈대떡을 꼽더라고요. 보기만 하고 먹어보지 못해 너무 아쉬워요. 마켓컬리에서 그 광장시장의 순희네 빈대떡 제품이 피코크로 나와 있는 걸 보고 얼른 구입했습니다. 맛집 음식을 냉동식품으로 판매되는 세상에 살고 있다는 건 정말 멋진 것 같습니다. 한 패키지 안에 2장 들어 있고요. 한 장당 200g씩 총 400g이에요. 가격은 7,480원입니다. 녹두가 무려 66.13%가 들었다고 표기되어 있어요. 제조원이 따로..

저는 노브랜드 PB 상품을 좋아하는데요. 그중에 고르곤졸라치즈 소프트콘을 소개하겠습니다. 과자 겉봉지에는 푸른 들판에 젖소가 방목된 이미지가 있는데요. 이는 치즈가 확실히 들어있다는 표현인 것 같습니다. 옥수수 44.84%, 고르곤졸라 피디오치즈맛씨즈닝 11.65%가 함유되어 있다고 앞면에 쓰여있네요. 한 봉지에 145g이 들어있고 네? 무려 1,000칼로리입니다. 영양정보를 보니 지방 양이 상당합니다. 조금만 먹도록 해요~ ;D 옥수수는 호주산, 식물성유지는 말레이시아산, 락토산고르곤졸라피디오치즈분말은 덴마크산, 소금은 국산, 특이하게도 탄산칼슘 우유가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는 어린이 영양제에서 많이 보던 성분인데 말이에요. 봉지를 열어 고르곤졸라치즈 소프트콘의 실물을 영접해볼게요. 겉모습은 옛날에 자..

KFC에서 판매하는 비스킷이 가끔 먹고 싶을 때가 있어요. 비스킷을 사면 일회용 딸기잼이 함께 제공되는데요. 비스킷에 딸기잼을 반으로 똑 접어서 뿌려먹으면 정말 맛있죠. 그런데 그 비스킷을 간단하게 집에서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노브랜드 비스킷믹스를 발견했어요. 노브랜드 비스킷믹스 단 돈 1,280원! 에어프라이어나 오븐만 있다면 조리법은 정말 간단해요. 사람은 설명대로 반죽을 섞고 기계는 굽기만 하면 되니까요. 준비물 비스킷믹스 180g 물 72ml 에어프라이어(또는 오븐) 반죽을 섞을 그릇 주걱(또는 숟가락) 비스킷믹스에 물 72ml를 넣고 섞어요. 물 양이 너무 많으면 질척대기 때문에 정확하게 계량해서 반죽을 만들어야 합니다. 저는 실리콘 주걱으로 몇 번 섞으니까 금세 섞였어요. 참고로 이 비스킷 믹..

다이소에 가면 여러 가지 원예용품뿐만 아니라 씨앗도 판매하는데요. 저는 꽃상추 씨앗을 구매했어요. 예전부터 상추는 꼭 키워보고 싶었거든요. 구입한 상추 씨는 생각보다 매우 매우 작더라고요. 씨앗 발아는 생각보다 쉬워요. 🌱 상추 씨앗 발아시키기 준비물 키친타월 2장 쟁반 준비한 쟁반 위에 키친타월을 올려놓아요. 그 위에 발아시킬 씨앗 몇 개를 두고, 다른 키친타월 한 장으로 이불 덮어주듯이 덮어요. 그리고 분무기로 키친타월을 흠뻑 적시면 발아 인큐베이터 준비 완료입니다. 그렇게 물이 마르지 않도록 살피면서 분무기로 물을 촉촉하게 자주 뿌려주어요. 이틀 정도 지나면 씨앗에서 뿌리가 나와요. 이제 발아된 새싹을 화분에 옮겨 심어서 모종으로 자랄 때까지 기다리면 돼요. 저는 일회용 컵을 이용해서 모종을 키웠어..

서울우유 아이스크림 미니컵은 총 4가지 맛이 있는데요. 그중 살롱밀크티는 가장 만나기 힘든 제품이에요. 서울우유 살롱밀크티 아이스크림 미니컵을 너무 맛보고 싶어 편의점을 방문하면, 어느 편의점이든 항상 품절된 상태였어요. 그래서 빈 손으로 올 때도 많았지요. 집에서 좀 멀리 떨어진 편의점에 갔더니 서울우유 살롱밀크티 아이스크림이 있었어요! 얼른 1+1으로 집어 들고 룰루랄라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구매 Tip 서울우유 아이스크림 미니컵은 2021년 10월 한 달 동안 1+1으로 행사 중이니 꼭 1+1으로 구입하세요! 3,800원에 두 개를 득템 할 수 있는 기회이니 놓치지 마세요. 기쁜 마음으로 아이스크림을 영접하는 순간 보라색 패키지가 너무 귀여워요!!! 뚜껑을 열면 바로 아이스크림이 있는 건 아니고 코..

이케아에는 가구, 인테리어 소품들도 많지만 침구류를 빼놓을 수 없어요. 여러 가지 패턴의 이불과 쿠션이 종류별 크기별로 있고요. 가격대도 저렴이부터 고렴이까지 다양하게 있습니다. 7월 이케아 세일 때 단 돈 9,900원에 득템한 이케아 매트리스 커버 드발라 DVALA를 소개해 볼게요. 제가 쓰는 매트리스는 이케아 말포르스 90x200 사이즈라서 딱 맞길래 가져왔어요. 또한 최대 두께 26cm까지 된답니다. 이케아 매트리스 커버 드발라 DVALA는 면 100%, 스레드카운트 152 중량입니다. 스레드카운트(TC)란? 서구에서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원단의 품질을 나타내는 단위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일반적으로 면 20수, 30수, 60수 이런 식으로 말하죠. 수는 원단에 사용된 실의 굵기로 면 1g당 얼마나 긴..